설비 유지보수 전략 완전 정리 – 예방정비 vs 사후정비, 뭐가 더 효과적일까?

예방정비(PM), 사후정비(BM), 예측정비(PdM)의 개념과 차이, 장단점, 산업별 적용 전략까지 설비 유지보수의 핵심을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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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 고장이 나야 고치는 게 정답일까?

“장비는 돌아가고 있는데 굳이 뜯어봐야 하나요?”
“미리 정비하려다 오히려 문제 생긴 적 있어요.”

설비 유지보수 전략은 단순히 ‘점검할까 말까’의 문제가 아니다.
장기적인 비용, 품질, 납기, 고객 클레임을 좌우하는
생산 현장의 핵심 전략이다.

이번 글에서는 설비 유지보수의 대표 전략인
예방정비(PM), 사후정비(BM), 예측정비(PdM)
그리고 최근 주목받는 TPM(총체적 생산 보전) 개념까지 함께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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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지보수 전략의 3가지 유형

Infographic comparing breakdown maintenance, preventive maintenance, and predictive maintenance with key features, pros, and cons

구분 방식	핵심	목적	장점	단점
사후정비 (BM)	고장 발생 후 수리	고장난 후 빠르게 복구	단순하고 초기 비용 낮음	예상치 못한 가동 중단
예방정비 (PM)	고장 전에 일정 주기 점검·교체	가동률 유지, 고장 방지	고장 리스크 낮춤, 품질 안정	과잉 정비 가능성, 계획 필요
예측정비 (PdM)	센서, 데이터 분석 기반 예측 점검	이상 징후 포착 후 개입	비용 최적화, 고장 최소화	초기 구축 비용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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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각 전략의 적용 예시

산업	사후정비 중심	예방정비 중심	예측정비 적용
플랜트	비상설비, 예비라인	유틸리티 설비, 압력용기	회전기기, 펌프
반도체	불량라인 테스트용	고순도 가스라인, 진공 펌프	초정밀 챔버, 생산장비
제약/식품	청소라인 등	살균장비, 보일러	냉각기, 공조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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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PM이란? (Total Productive Maintenance)

• 정비 전담팀이 아닌, 현장 작업자가 직접 관리 참여
• 예방정비 + 자주 점검 + 개선 활동을 통합한 시스템
• 목적: 설비 고장 제로, 불량 제로, 낭비 제로

TPM 8대 활동

1. 자주 보전
2. 계획 보전
3. 품질 보전
4. 교육·훈련
5. 초기 관리
6. 안전·환경 활동
7. TPM 사무 개선
8. 개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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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실무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

Q. PM은 무조건 좋은 건가요?
→ 아닙니다. 설비의 특성과 고장 유형에 따라 오히려 과잉 정비가 될 수 있습니다.

Q. PdM 도입하려면 꼭 센서 있어야 하나요?
→ 대부분은 센서 + IoT + 소프트웨어 기반이지만,
고장 이력 기반의 간이 예측 모델도 일부 적용 가능해요.

Q. TPM은 정비팀만 하면 되는 건가요?
→ 아니요. 현장 작업자 + 관리자 + 정비팀이 함께 움직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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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결론 – ‘정비’는 비용이 아니라 ‘투자’다

• 고장 나면 고치는 방식은 최대한 단순하지만, 가장 비쌉니다.
• 정비 전략은 단지 기술적 선택이 아니라, 운영 전략입니다.
• 가동률, 품질, 고객신뢰, 불량률, 잔업비용까지… 전부 연결됩니다.

이제는 단순한 점검표가 아니라,
“이 설비는 언제 어떻게 정비해야 가장 경제적인가”를 판단할 수 있어야
진짜 기술 기반 실무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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